연수구(구청장 이재호)에서 운영하는 연수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24일 2023년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사업 실행기관 모집을 위해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 사업설명회 및 간담회를 개최한다.
참여 대상은 연수구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지역아동센터, 유관기관 교사 및 정신건강 담당 실무자 등이다.
이번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사업 사업설명회 및 간담회는 ▲1부 연수구정신건강복지센터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 사업 안내 ▲2부 교사 심리적 소진 검사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2021년 청소년 건강행태조사 통계자료에 따르면 인천의 청소년 전체 스트레스 인지율은 38.8%, 우울감 경험률은 26.8%로 2020년 대비 각각 4.6%, 1.6% 증가했다.
이는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청소년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으며, 지역사회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신건강 증진사업 실행(참여) 기관을 모집해 ▲아동·청소년 자살 예방 및 정신건강 교육 ▲집단프로그램(미술치료, 원예치료, 독서치료, 사회기술 훈련, 자해학생 상담) ▲정신건강 및 자살 예방캠페인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업설명회 및 간담회에 참석을 희망하는 기관은 연수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전화(☎070-8691-1708)하거나, 홈페이지(www.ysmhc.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연수구 관계자는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사업 추진을 통해 연수구 내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여 등록 및 사례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위기 개입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발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