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송도국제도시의 안전하고 쾌적한 야간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친환경 고효율 도로조명 정비사업 등 4개 사업을 시행한다.
송도국제도시는 영종국제도시, 청라국제도시와 함께 인천의 대표적인 젊은 도시지만 개발 초기부터 밤거리를 밝혀온 도로조명 시설물은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어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구는 시비 보조금 1억 원, 특별조정교부금 1억 원 등 총 3억 8천만 원을 투입해 ▲친환경 고효율 도로조명 정비사업 ▲자전거도로 조명 정비사업 ▲도로 조명시설 원격시스템 교체사업 ▲7공구 일원 가로등 암대 교체공사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 내용은 각각 ▲에너지 절감을 위한 가로등기구 236개 교체 ▲노후화된 자전거 도로 조명 교체 ▲오작동 예방을 위한 10년 이상 노후 된 가로등 양방향 점멸기 47대 교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가로등 암대 200개 교체이며 올해 상반기 내 완료할 계획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향후에도 노후 정도, 정비의 시급성 등 우선순위를 정해 순차적으로 도로조명 정비를 추진해나갈 것이다.”라며 “운전자와 보행자, 자전거 이용객 모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야간 도로 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