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기온 변화에 따라 안전사고 발생위험이 높아지는 해빙기를 맞아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이달 말까지 ‘공원녹지 시설물 일제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도시공원, 쉼터, 광장을 비롯한 지역 내 공원녹지 122개소와 산림 내 급경사지, 산사태취약지역 등 안전사고 위험성이 내재된 시설물(구조물)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분야별로 점검반을 편성해 도시공원과 산림 내 설치되어 있는 운동기구, 벤치 등 각종 시설물의 노후 상태와 파손 여부에 대한 안점 점검도 진행할 예정이다.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정비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긴급조치 후 신속한 보수·보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자체계획을 수립해 빠른 시일 내에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주민생활공간과 밀접한 지역에 고사목, 고사지, 위험수목 제거와 보식 전정 등 수목정비도 진행해 생육여건을 개선하고 공원녹지를 찾는 이용객에게 쾌적한 여가·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연수구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해빙기 대비 안전점검으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노후시설물을 정비해 구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