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행정안전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실시하는 범국가적 훈련으로, 연수구는 지난해 11월 인천대입구역에서 지하철 대형사고 및 건축물 대형화재라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상해 진행했다.
연수구는 훈련에 인천교통공사, 송도소방서 등 13개 유관기관과 의용소방대, 안전보안관 등 250여 명의 인력과 26대 차량을 동원해 신속한 초기 재난대응활동 및 수습복구 역량을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 및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훈련에서 재난안전통신망(PS-LTE) 단말기를 사용해 현장에서 제대로 재난안전통신망이 작동되는지 확인하고 상황전파시스템(NDMS)을 활용하는 등 초기상황 대응에 주력해 훈련의 실효성을 높인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훈련에 참여한 모든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의 협업과 구민이 함께 참여해 이뤄낸 결과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더욱 촘촘한 재난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안전도시 연수구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