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 보건소가 지난 6일 인천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센터장 전승주)와 임신·출산·양육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연수구보건소와 인천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의 상호 협력을 통해 난임 환자와 임산부의 심리적 고통 완화, 정신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주기적인 교육 및 상담 등 적정 관리가 필요한 난임부부, 임신부, 출산 가정 등 상호 의뢰 및 연계 ▲우울증 자가진단검사 결과 고위험군 여성 연계 ▲연수구보건소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이 담겼다.
최근 난임 환자의 심리적 고통을 완화해 장기적인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난임 치료에 난임 상담이 필수적으로 포함되고 있다.
꾸준한 관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호르몬 작용에 영향을 줘 임신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연수구보건소에서는 사업을 통해 주기적인 교육 및 상담 등 적정관리가 필요한 난임부부, 임신부, 출산 가정 대상자를 발굴해 상담센터로 연계 의뢰할 계획이다.
인천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에서는 이렇게 연계된 대상자를 상대로 개인 상담, 집단상담, 자조모임, 집단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수구보건소 관계자는 “인천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와의 협력으로 전문상담 인프라를 구축해 한층 더 건강한 연수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