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오는 27일까지 대기질 개선을 개선하고 중소사업장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지원 대상 소규모 사업장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소규모 영세사업장에 대한 노후화된 대기오염 방지시설 개선·추가 설치비용을 지원해 배출허용기준 강화에 따른 설치비 부담을 완화하고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연수구 소재(인천경제자유구역 제외) 중소기업 중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소규모 사업장으로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저녹스 버너, 사물인터넷 측정기기(IoT) 설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오는 27일까지 사업 신청서를 작성해 연수구 환경보전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단, 3년 이내 설치한 방지시설과 5년 이내 정부 지원을 받은 방지시설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연수구는 총 9천만 원을 투입해 해당 사업장이 노후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개선하거나 저녹스 버너를 설치하는 경우 설치비의 90%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 자격, 서식, 종류별 보조금 지원액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많은 사업장이 노후 방지시설을 교체해 자발적인 대기질 개선에 노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