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창규)는 지난 14일 새 학기를 맞이해 함박초등학교 5, 6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생명 존중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생명 존중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심리내적 위기 상황을 인식하고 이와 관련된 대처능력의 함양 및 생명 존중의식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별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에게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인식을 고취하고 궁극적으로 자기 삶의 가치를 의식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연수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21일까지 함박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1회 더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 상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창규 센터장은 “최근 들어 자살자해 청소년의 발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우리가 미처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라며, “집단교육을 통한 개입은 개인의 심리적 어려움을 타인과 나눌 수 있다는 인식을 함양한다는 예방적 차원에서 매우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연수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개인 상담, 심리검사, 사이버상담 프로그램, 또래 상담 사업, 학교폭력예방교육, 감정조절교육, 부모교육 등 청소년 및 부모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