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지난 24일 제8회 서해 수호의 날을 맞아 故 윤영하 소령 흉상이 있는 고인의 모교인 송도고등학교를 찾아가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故 윤영하 소령은 1973년 11월 경기도 시흥군에서 출생해 송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해군사관학교 50기로 입학했으며, 이후 1996년 해군 소위로 임관했다.
고속정 참수리 357호의 정장으로 복무하던 2002년 6월 29일, 연평도 인근 북방한계선 부근 해상에서 북한 해군 정비정의 기습공격으로 시작된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서해수호용사이다.
故 윤영하 소령 흉상 앞에서 추모의 시간을 가진 이재호 구청장은 이후 현장 맞춤형 교육정책 수립을 위해 연수구의 사학 명문 송도고등학교 학교관계자와 학부모와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서해수호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은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되며, 국가안보와 평화유지에 초석이 될 것”이라며, “서해수호 유가족과 참전 장병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