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연수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재식·문성엽)는 지난 28일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 안부 및 말벗서비스를 제공하는 “홀로가구 안부전화, 똑!똑! 두드림”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사회적 교류가 적고 홀로 거주해 건강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각별히 요구되는 어르신 150명에게 주 1회 정기적으로 안부전화를 드려 생활 및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복지정보 및 서비스를 연계해주는 사업이다.

연수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자원봉사자분들이 안부전화단으로 활동하며 대상자와 정기적인 안부전화를 통한 정서적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안부전화단의 연령 또한 만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정서적 유대관계를 맺는 데 더욱 도움이 되고 있다.

향후 지속적인 안부전화를 통해 안부 확인 및 필요 복지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효율적인 모니터링으로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자원체계를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의 빈틈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김재식 위원장은 “돌봄 안전에 취약한 홀몸 어르신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써 우리 주변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꼼꼼히 살피겠다.”라고 밝혔다.

문성엽 연수3동장은 “지역사회 관심과 돌봄을 통해 1인 세대의 고독사 위험 요인을 예방할 수 있는 꼭 필요한 사업이며, 적극 활성화해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