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오는 11일부터 연수구민 및 거주 외국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상반기 글로벌 소통프로그램을 인천 글로벌 캠퍼스 내 위치한 송도 글로벌 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한다.
송도국제도시에는 글로벌 기업과 외국 대학 등이 밀집해 있어 증가하는 거주 외국인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마련된 이번 글로벌 소통프로그램은 생활 한국어(기초),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먼저, 생활 한국어(초급)수업은 한국외대 한국어문화교육원과 함께 거주 외국인의 원활한 소통을 돕기 위해 한글의 자모음과 인사, 일상생활 표현 등의 언어교육으로 4월 11일부터 5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운영된다.
또한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은 4월 18일(화) 오후 3시 ▲한복체험과 전통놀이와 5월 24일(수) 오후 4시 ▲메리골드꽃 천연염색하기(스카프)가 진행된다.
이어서, 6월 15일(목) 저녁 7시에는 ▲단오체험-수리취떡&부채만들기 등의 문화체험이 제공되며 한국어와 영어 동시통역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연수구 평생교육센터 홈페이지(https://www.yeonsu.go.kr/lll/)를 확인하거나 송도 글로벌 평생학습관(☎032-749-7277~8)으로 문의하면 된다.
연수구 관계자는 “내외국인 주민들이 한국어와 한국전통문화 체험 강좌를 계기로 함께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라며, “앞으로 한층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상호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힐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