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새봄을 맞아 오는 8일(토) 오후 1시 30분 송도1동 캠퍼스타운 2번 출구 앞 국제2·3호 경관녹지(송도동 153번지)에서 송도 튤립음악회를 개최한다.
지난 2022년 식재한 해찬솔공원, 국제2·3호 경관녹지의 튤립을 배경으로 그동안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연수구민에게 활짝 핀 튤립의 향연과 함께 선보이는 색다른 음악회다.
주말을 맞아 구립관악단, 전통예술단의 다채로운 음악 공연과 함께 형형색색의 꽃을 피운 튤립을 눈으로 즐기며 클래식에서 전통음악까지 함께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자리다.
또 행사장 일대에는 포토존, 반려 식물 병해충 진단서비스, 체험 부스(다육화분 만들기, 자연물을 이용한 브로치 만들기), 전시 부스(플라워 드로잉), 봄꽃 관람 등 다양한 체험 부스들도 마련해 관람객들을 맞는다.
이날 열리는 튤립음악회는 다채로운 색상의 튤립뿐 아니라 주변에 만개한 벚꽃들과 어울려 모처럼 꽃구경을 원하는 구민들의 취향을 만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수구는 송도관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송도국제도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과 함께 연수구만의 공원·녹지 문화 행사로 정착시켜 도시 경쟁력을 확보의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연수구청 관계자는 “국제2·3호 경관녹지와 해찬솔공원에 튤립식재를 정례화해 구민들을 위한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국제명품도시 이미지 정착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