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이하 센터)에서 봄맞이 갱년기 극복 프로젝트로 ‘갱년기 극복해봄’ 프로그램 대상자를 이 달 17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대개 40대 중후반부터 시작되는 여성 갱년기 동안 호르몬 분비의 급격한 감소로 안면 홍조, 불안감 등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골다공증·심혈관질환과 같은 만성질환의 발생 위험도 증가하므로 갱년기 건강관리의 중요성은 꾸준히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센터에서는 40~60세 갱년기 유증상자 여성 구민 15명을 대상으로 ▲건강교육 ▲영양·식이교실 ▲근력스트레칭운동 ▲퍼스널컬러(personal color) 힐링프로그램을 5월부터 운영해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인생 과정인 갱년기를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대상자 모집은 이달 17일부터 센터 내 만성질환 클리닉에서 방문 접수로 진행되며, 방문 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검사와 비타민D 검사까지 연계해 기초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 안내문 및 자세한 사항은 연수문화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내용은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보건사업팀(☎ 032-749-69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여성들의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갱년기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만큼 ‘갱년기 극복해봄’ 프로그램이 중년 여성 주민들에게 노년기로의 건강한 시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