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봄철(3월~5월) 자살 사망자가 증가하는 시기에 지역사회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자살 예방 집중관리 캠페인을 진행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3월~5월인 봄철의 자살률 증가는 세계적으로 공통된 현상으로 일조량 증가·미세먼지·꽃가루와 같은 계절적 변화와 졸업·입학·구직 등 환경적 변화가 상대적 박탈감과 불면증, 우울증으로 이어져 자살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연수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봄철 늘어나는 자살 사망자 수를 줄이고자 자살 고위험 집단에 대한 밀착 관리 및 일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상담안내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먼저 지역 내 자살 예방사업 관련 유관기관(경찰, 복지관 등) 60여 곳, 정신건강의학과 의원 11곳, 아파트 167곳, 약국 120곳,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73곳을 대상으로 자살예방상담 안내 홍보 포스터 및 안내지를 배포했다.
또한 일산화탄소 자살예방 협력 업체인 슈퍼마켓 및 숙박업소 40곳에 추가 배포해 지역주민들에게 자살예방상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 및 지하철역 등에서도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등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상담 등 도움이 필요할 때는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 등을 통해 24시간 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정신건강검진 및 자세한 상담을 원할 경우 지역 내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상담 문의는 ▲연수구정신건강복지센터(☎032-899-9430), ▲송도마음건강센터(☎070-8691-1708)로 하면 되며, ▲연수구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www.ysmhc.com)를 통해서도 예약 및 상담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