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오는 9월 청년 소통·교류 거점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해 개관을 준비 중인 청년복합공간 명칭을 인천 청년센터 ‘연수청년자리’로 최종 선정했다.
지난 3월 17일부터 4월 7일까지 연수구청 홈페이지, 이메일, 사무실 방문접수 등을 통해 94건의 명칭을 접수받아 연수청년네트워크 1차 자체심사를 거쳐 5개 우수 명칭을 선정했다.
선정된 명칭은 ‘연수 유연(YOU-YEON)’, ‘청년in연수’, ‘연수 영로드-115’, ‘연수청년자리’, ‘연수 라움’으로 다시 지난달 19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 주민 선호도 투표 등을 거쳐 ‘연수청년자리’를 최종 선정했다.
‘연수청년자리’는 지역 청년들의 힐링 에너지 충전 공간으로 역량 강화와 정보취득 등 청년이 참여하고 만들어 가는 청년도시 연수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청 별관 2층에 473㎡에 문을 열게 될 ‘연수청년자리’는 오픈스페이스, 다목적실, 회의실·상담실, 휴게공간, 사무실 등을 갖추고 스터디모임, 동아리 활동, 쉼터, 독서 공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또 연수구 청년정책팀 직원과 기간제 근로자 등을 상시 배치해 커뮤니티 활성화와 힐링 프로그램 등 모두 3개 분야 13개 세부사업 등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연수 청년센터의 명칭 공모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새로 조성되는 연수청년자리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며 “연수구 청년 세대의 다양한 욕구를 해결해 주는 희망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