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최종미)는 영유아 발달에 필요한 놀이체험 활동 제공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세계놀이의 날 주간 행사-신나게! 즐겁게! 행복하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먼저, 5월 20일(토)에는 ‘월간 쑥쑥팡팡 놀이터 3회차’ 진행으로 물감놀이, 블록놀이, 밧줄놀이, 신체놀이, 페트병 만들기, 페트병 보드게임 등 다양한 놀이 체험과 버블·매직 공연으로 꾸며졌다.
또한, 22일(월)에는 영아와 부모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연극 ‘성게와 달팽이’ 공연을 진행하고, 24일(수), 26일(목)에는 지역 내 양육자와 보육교직원 대상 “놀다 보면 하루는 너무나 짧아”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양육자와 보육교직원이 직접 몸을 움직여 실제로 놀아보고 표현함으로써 놀이의 기쁨과 즐거움이 회복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영유아 가정과 보육교직원 400여 명의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참여자들은 “자연 속에서 다양한 놀이를 경험해 볼 수 있고, 아이들도 즐거워하며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직접 놀이를 체험해 보면서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놀이의 기쁨을 느꼈고 놀이를 통해 제안하고 수용하는 방법을 체득할 수 있어, 그동안 아이의 제안을 무시했던 나 자신을 반성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연수구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영유아와 양육자, 보육교직원이 체험 놀이를 경험함으로써 놀이의 기쁨과 즐거움을 회복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영유아의 놀 권리가 보장되어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도록 가정과 어린이집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