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배달음식의 위생•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아시아요리 배달음식점 및 1차 전수점검 시 미흡했던 식품접객업소 50곳을 대상으로 2차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연수구는 코로나19 이후 소비가 증가한 배달음식의 안전관리를 위해 치킨, 피자, 족발, 김밥(분식), 중화요리 등 다소비 품목을 배달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전수 점검을 시행해 오고 있다.
이번 점검은 다소비 품목 외에 소비경향을 반영한 다양한 품목으로 점검 대상을 확대해, 쌀국수 등 아시아요리를 취급하는 배달음식점과 1차 전수점검 시 미흡했던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취약이 우려되는 배달음식점의 위생관리 강화 및 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해 진행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조리장·조리시설의 위생적 관리 ▲소비기한 경과 원료 보관·사용 여부 ▲식재료의 보존·보관기준 준수 ▲이물 방지를 위한 시설 관리 여부 등이다.
연수구 송도관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민이 많이 소비하는 배달음식에 대해 지속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것”이라며,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