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선학동 통장자율회(회장 정성자)는 지난 15일 통장자율회 회원을 비롯해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40여 명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통장자율회 회원들은 선학 먹자골목 인근 녹지대 약 300m에 걸쳐 덩굴식물(담쟁이)을 제거하고, 도로가 주변에 버려진 담배꽁초 등 생활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또한 여름철 상습 침수지역의 집수받이를 함께 점검하며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한 사전 안전점검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자칫 관리가 소홀해질 수 있는 도로변 완충녹지대의 무성하게 자란 잡초와 넝쿨류를 제거해 수목의 고사를 방지하고 통행 차량과 보행자에게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추진됐다.
정성자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환경 취약지역을 수시로 청소해 깨끗하고 쾌적한 선학동 만들기에 통장자율회가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허성호 선학동장은 “올여름 민관이 협동해 마을 환경 정비와 자연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