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5일 도시재생사업이 진행 중인 청학동 안골마을의 주민 거점공간으로 활용될 도시재생어울림센터 및 창작플랫폼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안골마을 도시재생어울림센터 및 창작플랫폼은 공동주택 외 주민편의시설이 부족한 이 지역의 마을 거점 공간이자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202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착공한 도시재생어울림센터 및 창작플랫폼 건립공사는 2천636㎡ 부지에 45억 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1천412.5㎡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청학동 63-10번지 안골마을 도시재생 사업지 주변으로 현재 이 일대에 송도역세권개발사업과 영남아파트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어 완공되면 지역 주민들의 소통 불편을 해소하고 문화생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기공식은 이재호 연수구청장과 편용대 연수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구의원들과 각 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안골마을 표지석 제막식을 시작으로 사업 추진 경과보고, 내빈소개,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건립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안골마을 주민과 인근 지역 주민들을 위한 랜드마크적인 장소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