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동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영수 위원(봉재산오리)은 지난 11일 동춘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전원경)에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강화 자색감자 240kg을 기부했다.

김영수 위원은 약 70년 평생을 동춘1동에서 살아온 지역 원로로 각종 자생단체의 장을 역임하고 애향심과 지역에 대한 관심으로 지난 4월 취약계층을 위해 1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김영수 위원은 “우리 주변의 이웃은 우리의 힘으로 돕는 것이 진정한 지역사회복지의 의미라고 생각한다.”라며,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동춘1동 주민자치회(회장 최태환)에서 ‘2023년 텃밭가꾸기 및 소외계층 반찬나눔 사업’을 통해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감자 100kg을 기부했다.

최태환 회장은 “하지감자는 예부터 장마직전에 재배해 생활이 팍팍한 농민들이 보다 높은 열량을 섭취하는 방편이었다.”라며, “이번에 전해드리는 감자를 통해서 지역사회가 이웃에게 전하는 정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전원경 동춘1동장은 “오랜 세월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시는 모든 분께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하며, 이번 기부가 더 많은 이웃 사랑을 불러오는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기부받은 감자는 지역 내 취약계층 방문 전달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최소화와 맞춤형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