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14일 홀리데이 인 송도에서 수레바퀴 꿈 교실 프로그램 강사 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3년도 수레바퀴 꿈 교실 강사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8개 분야별 강사 간 네트워크 구성과 강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수레바퀴 꿈 교실 사업 참여 학교의 교사를 초청해 교육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받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또한,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호감 가는 강사 이미지 형성을 위한 컬러 활용 퍼스널 테라피 프로그램 ▲네트워크 팀빌딩을 통한 강의 분야별 과정 개발방법 등의 교육이 이뤄져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7~8명으로 구성된 팀별 프로그램 개발 수업은 분야별 프로그램 주제를 정하고, 차시별 강의계획을 수립하는 등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내용들을 팀별 배정된 퍼실리레이터와 함께 만드는 과정으로 강사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수레바퀴 꿈 교실 사업은 2015년 첫 시작으로 벌써 8년째 추진 중인 사업으로, ‘교육 1번지 연수구’ 조성을 목표로 경력 단절 주민과 학부모와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가는 연수구의 대표 교육사업이다.
올해는 지난 1월 강사학교를 통해 243명의 수레바퀴 꿈 교실 강사를 배출해 지역 내 83개 초·중·고등학교에서 꿈과 끼를 키우는 다양한 수레바퀴 꿈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강사 A씨는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 직장 생활을 그만뒀는데, 아이들이 성장한 이후 수레바퀴 꿈 교실 사업에 참여해서 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장을 마련해 준 연수구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경력 단절 등의 이유로 꿈을 펼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라며, “연수구가 지성과 품격의 명품교육도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지지와 함께 힘차게 뛰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