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개학기를 맞아 지난 21일 송도국제도시 해송초등학교 주변에서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한 일제 정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개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 어린이 보행환경을 저해하는 불법 현수막 및 전단지 등 불법광고물을 근절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통학로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구청 송도정책과,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인천옥외광고협회 연수구지부, 불법광고물 정비용역업체가 합동으로 캠페인에 참여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불법 광고물 근절에 대해 홍보했다.
또한, 해송초를 포함한 3개 학교 주변에 설치된 불법 현수막, 전단, 입·간판 등에 대한 정비·계도 활동도 실시했다.
앞서 19일에는 연수구청 도시계획과와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이 합동으로 원도심 지역인 청량초등학교 인근에서 불법광고물 근절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편, 지난 2월 송도에서는 전동킥보드를 타던 한 학생이 현수막 게시용 줄에 목이 걸려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연수구는 전국 최초로 인천시 조례에 따라 정당현수막을 강제 철거를 시작한 바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개학기 맞이 학교 주변 불법광고물 집중 단속을 통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상인과 광고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