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25일 대상황실에서 구청장 주재로 주민 불편 사항 등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2023년 하반기 구민 건의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동장을 포함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이 모두 참석해 2022년 초도방문, 2023년 연두방문 때 주민들이 건의했던 사항을 총괄적으로 검토하고 적극적인 대응 방안, 전반적인 추진상황, 향후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구민 건의사항은 6개 분야 총 400여 건으로 ▲행정·안전(42건) ▲복지(34건) ▲교육·문화(43건) ▲환경·녹지(80건) ▲경제(5건) ▲화합(194건) 등으로 각 분야 중 화합 분야의 건의사항이 가장 많았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청소년수련관 조속 착공 ▲함박마을 상권 활성화 방안 ▲송도 8공구 복합문화시설 건립 ▲송도 내 킥보드 방치 및 불법 이용 해결 요청 ▲불법주정차 단속 요청 등이 있다.
연수구는 구민 건의사항을 조속히 처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자체 해결이 어려운 건의사항들은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교육청 등과 협력해 주민불편사항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지역주민의 불편사항이 없도록 여러 각도로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게 필요하다.”라며, “해당부서에 접수된 건의사항은 구민의 필요한 염원이 담긴 것으로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에서 나서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