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 각 동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이 잇따르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정이 퍼져가고 있다.
연수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6일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및 장애인 100가구에 사랑이 담긴 송편과 식혜를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같은 날, 동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명절맞이 나눔 사업’을 열고 김, 미역, 다시마, 각 20세트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 20세대에 직접 배달하며, 추석맞이 안부 인사와 덕담을 나눴다.
또한, 청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랑의 콜센터’ 대상 홀몸 어르신 등 20세대에 지사협 위원으로 구성된 ‘안부전화 봉사단’이 명절 음식세트를 전달하며 마음을 나누고 유대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보다 하루 전인 25일에는 연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홀로 쓸쓸히 연휴를 보내는 지역 내 저소득 독거가구 20세대에 한가위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같은 날, 송도5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한가위 맞이 사랑 나눔 선물세트 지원 사업’으로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10가구를 방문해 명절 선물(김)을 지원했다.
또한, 동춘3동에서는 새마을부녀회가 송편 나눔 행사를 열고 홀몸 어르신 20가구에 송편을 지원했으며, 연수2동에서는 이름을 밝히길 원치 않은 한 지역주민이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20만 원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옥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위원들이 모은 후원금 100만 원으로 지역 내 공동생활가정 ‘해피드림’ 입소 아동 6명과 저소득 아동가구 4명에게 식료품 교환권을 구입해 지원했다.
앞서 지난 22일에는 옥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석맞이 정 나눔 사업’으로 지역 내 저소득 노인·만성질환 30가구에 명절음식 선물세트(전병세트·불고기전골)를 전달했다.
같은 날, 송도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소외계층 5세대에 햄과 식용유 등 식료품 선물세트를 지원했고, 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명절맞이 꾸러미 나눔 사업’으로 취약계층 25세대에 한과, 과일 등 추석 식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또한 이날, 연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추석맞이 장보기 지원사업’으로 지역 내 저소득 50가구에 10만 원 사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지원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앞서 21일에는 송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정(情) 나눔 지원 사업’으로 지역 내 한부모 가정 등 취약가구 15세대에 식료품 선물세트와 전통한과 세트를 전달했다.
추석 맞이 나눔 활동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정성을 나눌 수 있어 뿌듯하다.”라며,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