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연수2동 주민자치회(회장 윤태연)가 지난 23일 원인재역 5번 출구에서 ‘2023년 연수2동 주민총회’와 함께하는 ‘원인재 문화의 거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더(The) 즐거운 자치, 더(The) 새로운 가치”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연수2동의 내년도 자치 계획을 주민이 직접 투표해 결정하는 ‘주민총회’를 시작으로, 주민의 힘으로 지역의 변화를 이끌어 실질적 주민자치를 실현하는 주민 공론의 장을 마련하며 활기차게 시작됐다.
이날 주민총회에 주민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원인재 문화의 거리’ 축제도 함께 개최되어 체험·홍보부스마당, 아나바다 장터, 주민 공연, 주민 참여 이벤트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한 행사로 구성됐다.
특히 ▲커피박을 활용한 마그넷 만들기 ▲EM 조물락 비누 만들기 ▲윷놀이·제기차기·떡메치기 ▲즉석사진 포토박스 등의 주민 참여형 체험부스가 큰 인기를 끌었다.
체험부스 외에도 연수경찰서 ‘순찰신문고’ 제도 홍보부스를 비롯해, 지역 내 사회복지관·언론사·병원·종교단체·비영리단체 등 다양한 단체 및 기관 홍보부스가 마련되어 온 마을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형성됐다.
이 밖에도 ▲어린이 수어교실팀 ▲연수문화원 어린이요들단 ▲청소년 댄스팀 ▲실버 노래교실팀 등 남녀노소 구분 없는 다채로운 주민 공연 등도 진행됐다.
또한, 반려동물 가구 1,000만 시대에 발맞춘 ‘반려동물 컨테스트’ 이벤트 등으로 주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하고 활기찬 소통·화합의 장을 제공해 주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민은 “연수2동의 다양한 인적자원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아 축제를 만끽할 수 있었다. 특히 어린이들이 열심히 준비한 공연들을 보며 남녀노소 구분 없이 모두 하나 되는 특별하고 의미 있는 축제라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윤태연 회장은 “주민총회와 축제를 화창한 가을 날씨 속 성황리에 개최하여 기쁘고 주민 여러분들과 마주하는 소중한 소통의 시간이 된 것 같아 뜻깊다.”라며, “오늘 행사를 위해 협력하고 적극 노력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즐겁고 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연수2동 주민자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