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7일 연수능허대문화축제에 맞아 국내외 교류도시(예산군, 삼척시, 필리핀 바기오시, 몽골 칭길테구)를 초청해 합동 만찬을 개최하고, 이민청과 APEC 인천 유치를 위한 합동 지지를 이끌어냈다.
특히, 몽골 칭길테구(구청장 나차그도르지 바추뭄베르엘), 필리핀 바기오시(부시장 파우스티노 올로완)와 상호 교류 촉진과 공동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으며, 청소년 교육, 경제, 관광,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사업 추진과 폭넓은 프로그램 발굴에 함께 뜻을 모았다.
한편, 국내 자매도시 삼척시(부시장 최종훈)와 예산군(행정복지국장 정윤교)과 함께 제11회 연수능허대문화축제장에 방문해 능허대의 역사와 의의를 기념하고, 구민 화합의 장을 직접 보고 느끼며 각종 체험 행사에 참여했다.
능허대축제 개막식 이후 개최된 연수구 국내외 교류도시 초청 합동만찬에서는 재외동포청을 품은 1,000만 도시 인천과 송도국제도시의 뛰어난 인프라 등을 알리고 APEC과 이민청 유치를 위한 인천 시민들의 뜨거운 열기도 함께 전달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연수구의 역사와 전통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서로 다른 문화와 경험을 하나로 묶어 새로운 아이디어와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즐거운 교류의 장이었다.”라며, “향후 내실 있는 교류사업의 추진을 위한 원동력이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