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옥련1동에 위치한 아이웰 유치원·어린이집(대표 최영란)에서는 지난 19일 선생님과 아이들이 직접 담근 김치와 함께 모은 잡곡을 옥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백영실, 김정복)에 기탁했다.
아이웰 유치원·어린이집은 지난해부터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김치와 쌀을 나누기 시작했고, 올해도 아이들과 함께 정성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기부받은 김치 60kg(10kg×6통)과 잡곡 150kg(현미 10kg×10포, 잡곡 5kg×10포)은 기부자의 뜻을 담아, 지역 내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영란 대표는 “아이들에게 나눔의 기쁨을 알려주고 싶어서 김장나눔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김치와 잡곡을 받으시는 분들에게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백영실, 김정복 공동위원장은 “아이들과 함께 김치와 잡곡 나눔을 준비 해주신 아이웰 유치원·어린이집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추운 겨울, 온정이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