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26일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연수동·청학동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한 ‘2023년 연수구 간판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간판개선 사업은 지역 상가번영회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동의·협조를 통해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기존 불법·노후·방치 간판에 자진 정비를 유도하고, 상인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간판 디자인, 색상을 적용하는 등 상가 특색에 맞는 입체형 LED 간판으로 교체 정비하는 사업이다.
구는 연수동, 청학동 상가 등을 대상으로 시비와 구비를 합쳐 약 10억 원의 예산을 들여 247개 업소의 총 444개의 간판을 입체형·고효율 LED 간판으로 교체·정비했다.
이번 간판개선 사업을 통해 도시미관 개선은 물론 침체한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간판개선 사업 추진을 통해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