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국립세종수목원(산림청 산하기관)의 ‘2023년 생활밀착형 숲 실외정원 조성 사업’으로 선정됐던 ‘송도 73호 일반 광장(송도동 21-48번지)’을 실외정원으로 재탄생시킨다.
송도73호 일반 광장을 생활밀착형 숲 실외정원으로 탈바꿈시키는 이번 사업은 지난 10월 말부터 착공에 들어갔으며, 오는 11월 말까지 모든 사업을 마치고 광장을 재개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월부터 국립세종수목원은 해당 지역의 “생활밀착형 숲 생활권역 실외정원 조성 사업”을 진행하고자 민간사업자를 선정하고 주민 설문조사 등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설계를 진행했다.
특히 2009년 최초 조성 이후 노후화된 시설물 및 분위기로 주변 주민들로부터 슬럼화가 우려되던 공간을 ‘빛내림과 그린 샤워’라는 주제로 4개의 파트(초록빛 정원, 푸른빛 정원, 햇빛마중길, 초록 향기숲)로 조성해 밝고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생활밀착형 숲 실외정원 조성 사업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주민들에게 다소 불편함을 제공하게 되어 송구스럽게 생각 드린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서 노후화되고 슬럼화까지 우려됐던 해당 광장을 지역의 랜드마크로 주민들에게 되돌려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