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청학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장희경)는 지난 11월 15일 청학동 통장들을 대상으로 소양교육 및 백제사신길 탐방을 실시했다.
소양교육은 동 청사에서 진행했으며 동장 주재로 연수구의 일반현황 및 주요 추진사업 등 현안 사항과 통장의 역할·임무에 대해 교육하고, 간단한 퀴즈 진행을 통해 서로 즐거이 소통하며 구정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게 되는 시간이 됐다.
소양교육 후에는 청학동 지역 내 백제사신길 코스인 ‘벽화거리-느티나무-황운조 청백선정비-삼호현 전통숲-사모지고개’를 탐방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백제시대 사신으로 떠나는 임을 애타게 3번 불렀다고 해서 ‘삼호현’ 또는 ’사모지고개‘라 불리었다는 일화 등 청학동에 남아있는 옛 삼국시대의 유적지와 그에 전해지는 역사를 공유하고 옛 조상들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
또한 내년도 개청 예정인 청학동 신청사 공사 현장도 둘러보며 진행 상황을 통장들과 공유하고, 주민 안내 및 홍보를 요청했다.
전경아 통장자율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구정에 대해 좀 더 많이 알게 됐고, 백제사신길 및 삼호현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 본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좋은 시간을 마련해 준 행정복지센터에 감사드리며, 통장들도 구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통장으로서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장희경 청학동장은 “긴 시간 교육과 현장 견학에도 즐겁게 참여하고 끝까지 경청해 주신 통장자율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정례화된 소양교육을 통해 구정에 대해 많이 알리고, 지역 리더로서 통장님들의 역할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