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올 한해 식중독 발생관리 성과를 인정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3년 식중독 예방관리 평가에서 시·군·구 부문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은 인천지역 자치단체 중 유일한 영예로 연수구는 지난 5월 2023년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식품위생 관리분야에서만 두 번째 얻은 결실이다.
식중독 예방관리 평가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매년 전국 광역·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관리 운영실적을 평가해 선정하는 제도로 우수사례들을 공유해 기관의 식품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유도하고 있다.
선정은 올해 전국 17개 시도 및 228개 시·군·구, 17개 보건환경연구원 등 262개 기관을 대상으로 식중독 관련 사업 적절성, 충실성, 추진 효과와 달성도 등 4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연수구는 식중독 발생 관리율,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식중독 예방 활동 및 홍보, 특화 역점 사업 등 모든 평가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지역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컨설팅과 사회복지시설 식중독 예방교육, 학교·유치원·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시설 전수점검 등 위생분야에서 전방위 교육과 점검을 통해 식품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해 왔다.
또 민·관 협업을 통해 소홀할 수 있는 소규모 판매업소와 계절별·시기별로 위생이 취약한 일반음식점 등에 대해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다소비 식품의 수거 검사 등 식중독 안전지대 조성에 앞장서 왔다.
연수구 관계자는 “구민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한 결과가 좋은 소식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식중독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해 구민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식품위생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