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20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송도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따뜻한 마음을 담아 지역 신생아를 위해 직접 뜬 털모자 60개를 후원받았다.
이번에 기부받은 털모자는 송도초등학교 학생들이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연수구 신생아들의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 시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학생들의 마음을 담아 만든 만큼 기부자의 뜻에 따라 전달될 예정이다.
송도초등학교 학생·교직원은 “새로 태어나는 신생아들에게 따듯한 마음을 담은 신생아용 털모자를 기부할 수 있어서 기쁘고, 선물 받은 신생아들이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뜨개질이 익숙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손길로 한 땀 한 땀 털모자를 떠 기부해 주신 송도초등학교 학생들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많은 학교가 털모자 만들기에 참여해 학생들에게는 사회참여의 기회가 되고, 신생아들에게는 따뜻함을 전달받을 수 있도록 사업 확대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