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성탄절을 앞두고 구청 앞 한마음광장에 높이 10m, 폭 5.5m 규모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조형물과 함께 업사이클링 경관조명 시설을 함께 운영한다.
성탄절을 맞아 구청 로비인 송죽원에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한 적은 있으나 구민 접근성이 좋은 청사 외부 한마음광장에 대형 트리 조형물을 설치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재)연수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한마음광장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는 오는 4일설치를 시작해 12월 7일부터 29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구청 앞 광장을 밝힐 예정이다.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조형물과 함께 연수구청 어린이집 원생들의 폐자원 활용 트리장식 만들기 체험프로그램 결과물을 활용한 경관조명 시설도 함께 운영한다.
지난 20일 인천환경공단 자원순환지원센터의 환경보호 이해와 올바른 분리배출 교육과 함께 진행된 어린이집 원생들의 친환경 자원순환 트리 장식 만들기 체험 결과물을 두 개 구역에서 경관조명과 함께 선보인다.
연수구는 이번 광장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업사이클링 경관조명 전시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성탄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구환경 위기를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상권을 되살리고 구민들과 함께하는 훈훈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인천시 도움으로 마련한 조형물”이라며, “항상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구민 모두 늘 함께 나누는 훈훈한 연말연시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