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 각 동에서 추운 겨울철 지역 이웃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이 잇따르고 있다.
송도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연말을 맞아 경로당 어르신과 떡국떡과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지역 내 경로당 9곳에 방문해 떡국떡과 과일 1박스를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고 찾아가는 복지 상담을 진행했다.
이보다 앞선 12일에는, 송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을 위한 마음돌봄사업으로 어르신 20가구를 방문해 건강보조식품(경옥고)을 전달했다.
마음돌봄사업은 송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위원이 정기적으로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질병예방 상담 등이 필요한 어르신을 지역 내 한방병원 및 동 행정복지센터로 연계하는 사업으로 지난 5월에도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건강보조식품을 지원했다.
이보다 하루 전인 11일에는 연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한국마사회 인천연수지사와 함께 ‘위시트리! 행복드림싼타!’사업으로 다가오는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저소득층 50명에게 생필품 등이 든 행복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마사회에서 지정기탁한 5백만 원을 재원으로, 지역 내 저소득 주민이 평소 희망하는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행복꾸러미를 제공해 경제적 부담 완화와 활기찬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같은 날, 연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겨울철 추위를 대비해 지역 내 저소득층 10가구에 위원들이 직접 방문해 겨울이불 세트를 전달하고 안부를 물으며 따뜻한 덕담을 나눴다.
이날 옥련1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열악한 주거환경, 경제적 어려움 등을 겪고 있는 지역 내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20가구에 따뜻한 겨울나기 물품으로 탄소온열매트를 지원했다.
지난 4일에는 옥련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동절기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해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16가구에 전기매트와 겨울이불로 구성된 따뜻한 동절기 보내기 세트를 전달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라며, “구에서도 탄탄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함께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