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 보건소는 설 명절 대비 구민이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
이에 따라, 설 연휴 기간인 2월 9일부터 12일까지 자체적으로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사무실 근무와 재택근무를 병행해 24시간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감염병 발생 시 인천시 및 질병관리청, 검사기관과 유기적인 연락망을 운영해 발생정보를 공유하고 필요시 신속한 검사를 통해 감염병의 원인규명 및 확산방지를 위해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집단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적극 독려하고 있으며, 먹는 치료제 조제약국 및 처방 의료기관을 연수구청 및 연수구보건소 홈페이지 등에 게시해 구민에게 홍보하고 있다.
이 밖에도, 긴 연휴동안 해외여행객 증가로 인한 해외유입감염병 발생에 대비하여 해외오염지역 입국자 대상 철저한 추적조사를 통해 감염병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연수구 보건소 관계자는 “연휴 특성상 음식물을 오래 보관하고 다수의 구성원이 다 같이 음식을 섭취하기 때문에 집단 식중독 및 집단 호흡기감염증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라며, “비상방역체계를 통해 구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