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동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전원경·김영수)는 지난 15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내 소외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올해 3월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에서 주최한 사회공헌공모사업에 동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외계층 반찬나눔’ 사업이 선정되어 진행한 소외계층 주민들을 위한 후원사업이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워 영양결핍이 우려되는 홀몸어르신과 장애인 50가구에 이달부터 11월까지 7회에 거쳐, 월 1회 반찬을 만들고 배달함으로써 대상자의 안부확인 및 복지욕구 파악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김치, 제육볶음, 취나물 등의 반찬을 준비하기 위해 재료를 구매하고 손질해 반찬을 조리했고,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 직원들은 공무원들과 함께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홀몸어르신들께 직접 전달해 이웃의 건강을 챙기고 안부를 확인했다.
사업 참여자들은 이번 사업이 소외계층의 식생활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며, 특히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소외·단절 가구에 대한 고독사 예방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김영수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반찬 나눔 사업에 흔쾌히 참여해 주신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와 ‘동춘1동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리며,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 조성과 찾아가는 서비스로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