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제54회 지구의 날을 기념해 4월 22일(월) 저녁 8시부터 10분간 공공기관과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소등행사를 진행한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지구 환경오염 문제에 관한 범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자연보호자들이 제정한 세계기념일이다.
우리나라는 지구의 날을 전후한 일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해 탄소중립 생활실천 홍보 및 캠페인을 펼친다.
매년 민관이 전국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소등행사는 대표적인 기후행동으로 10분 동안 조명을 끌 경우 30년 된 소나무 약 8천 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을 감축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이번 행사는 지구의 날인 4월 22일 밤 8시부터 10분간 연수구청사를 비롯해 15개 동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기관과 함께 공동주택 및 상가 등 누구나 자율적으로 동참할 수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제54회 지구의 날을 맞아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지구의 미래를 위해 소등행사에 함께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