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23일 대회의실에서 구청장 주재로 주민 불편 사항 등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2024년 상반기 구민 건의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동장을 포함한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모두 참석해 2022년 초도방문부터 2024년 연두방문까지 주민들이 건의했던 사항을 총괄적으로 검토하고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전반적인 추진상황, 향후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6개 분야로 나뉜 건의사항은 총 590여 건으로 ▲행정·안전(54건) ▲복지(60건) ▲교육·문화(56건) ▲환경·녹지(133건) ▲경제(6건) ▲도시화합(275건) 등으로 각 분야 중 화합 분야의 건의사항이 가장 많았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옥련시장 부근 공영주차장 설치 ▲승기천 수질정화 및 시설물 설치 ▲공원내 황토둘레길 조성 ▲송도 내 도로 등 인프라 정비 ▲송도권역 초등학교 신설 요청 ▲버스노선 신설 및 증차 요청 등이 있다.
연수구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예산확보 등 절차를 진행 중이며, 송도 권역 학교 신설 등 자체 해결이 어려운 건의사항들은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교육청 등과 협력해 주민불편사항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주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더욱더 나은 구정을 만들어 나가겠다.”라며, “해당부서에 접수된 건의사항들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에서 나서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