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광견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이달 25일(목)부터 5월 12일(일)까지 18일간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광견병은 사람이 감염된 동물에게 물렸을 때 전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감염 시 치사율도 높아, 가정에서 사육하고 있는 개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연수구는 지역 내 동물 등록된 생후 3개월 이상 된 반려견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지원하며,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지정 동물병원에서의 예방접종을 통해 이루어지고 춘계·추계 연간 2회 실시하고 있다.
예방접종 비용은 마리당 5,000원이며, 연수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동물병원 33곳에 내원하면 예방접종이 가능하고 약품 소진 시 종료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청 경제산업과(☎032-749-7802)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구에서 지원하는 예방접종 사업은 상시 접종 비용보다 저렴하게 접종할 수 있으므로 반려견을 기르는 주민은 이번 기회를 이용해 꼭 광견병 예방접종을 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