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옥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건전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연수구 지역 내에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프랜차이즈, 학원 등을 대상으로 ‘착한 가게’ 모집에 나섰다.
옥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따뜻한 봄을 맞아 취약계층 후원의 씨앗이 되는 착한 가게가 지역사회 내에서 차지하는 순기능을 알리기 위해 시장과 상점을 돌며 직접 취지를 설명하고 가입을 권유했다.
‘착한 가게’란 소상공인, 자영업자(학원·병원·안경점·베이커리·음식점 등) 및 프랜차이즈 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문화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3만 원 이상의 일정 금액을 CMS 자동이체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정기기부함으로써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이다.
착한 가게에 가입된 점포에는 착한 가게 현판 부착 및 기부금 영수증 발행과 같은 세제 혜택을 부여한다.
현재 연수구 지역에는 90여 개의 착한 가게가 운영 중이며, 착한 가게가 30곳 이상 형성된 지역을 ‘착한 거리’, ‘착한 사장’ 등 나눔특화거리로 조성해 지역상권 활성화와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옥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백영실 민간위원장은 “바쁜 일상에서도 착한 가게를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해 주고 있는 옥련1동 지역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꾸준한 착한 가게 모집활동을 통해 적립된 재원이 복지사각지대에 처해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