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옥련1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17일 옥련동 청룡공원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청룡공원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에게 생활 속 문화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음악을 통해 지친 일상에 여유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옥련1동 주민자치회가 기획했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재즈 공연과 색소폰, 통기타 연주로 주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부드러운 보이스의 중견 재즈 보컬리스트 ‘최용민(Quartet) 재즈듀오’와 통기타를 연주하는 ‘레노바레(강주형) 팀’, 색소폰 연주와 퓨전장구 공연으로 다채롭고 아름다운 음악을 선보였다.
한 관람객은 “숲속에서 들리는 음악 소리가 5월의 녹음과 잘 어우러져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하며 공연의 감동을 전했다.
이원우 옥련1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공원에서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셨기를 바란다.”라며, “일상에 지친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마음에 작은 쉼을 얻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허성호 옥련1동장은 “주민들이 문화를 향유할 좋은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도록 많은 지원을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