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 보건소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17일 장애인 재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2024년 상반기 지역사회재활협의체를 개최했다.
지역보건의료, 복지 자원의 효율적 운영을 통한 통합적 재활서비스 제공을 위해 조직된 민관협의체인 지역사회재활협의체에는 ▲가천대 길병원 ▲경인권역재활병원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 ▲인천광역시보조기기센터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참여한다.
이번 협의체 회의에서는 기관 담당자 등 11명이 참여해 기관별 ▲재활사업 추진 현황 ▲지역사회자원의 정보공유 및 활성화 방안 ▲등록 장애인 발굴 방안 등의 주제로 활발한 토의가 이어졌다.
특히, 연수동 김○○(40대, 남, 와상환자) 대상자에 대한 사례회의를 통해 재활병원 방문재활서비스, 인천보조기기센터 전동침대 지원, 자세유지기구센터의 앉기자세 유지기구 신청방안 등 기관별 다양한 지원방안이 도출됐다.
또한, 이날 가천대 길병원 재활전문의를 통해 지역장애인 6명의 ▲건강상태 및 주요문제 파악 ▲개별 장애인 평가 및 상담 ▲재활훈련 및 서비스 제공 계획 수립 등 전문적이고, 구체적인 자문을 진행했다.
봉OO(70대, 남, 뇌병변환자) 대상자는 “센터에서 재활전문의에게 건강관리와 재활운동법에 대해 자세히 상담받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고, 이런 기회가 또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큰 호응을 나타냈다.
연수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건강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자원을 개발하고, 유기적으로 연계·지원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