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지난 7월 1일부터 소규모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급식관리를 위해 ‘연수구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를 개소해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2015년 개소한 연수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100인 미만의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영양사가 고용되지 않은 어린이 급식소의 위생·안전·영양 관리를 지원하고 있었다.
7월 1일부터 연수구는 ‘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의 급식안전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어린이 급식소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사회복지 급식소까지 관리 대상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연수구는 지난해 12월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기존 운영해 온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업무 외에 사회복지시설 급식관리 및 지원 업무를 추가해 통합 운영한다.
이번에 추가된 사회복지급식관리 지원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50인 이하 노인·장애인 시설을 방문해 ▲맞춤 식단 및 레시피 개발 및 제공, ▲조리원·종사자·이용자에 대한 대상별 방문 교육 ▲위생·안전·영양관리 방문지도, ▲노인·장애인 시설을 위한 특화사업 등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급신관리지원센터 확대 운영을 통해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급식안전을 도모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