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가 위탁운영중인 연수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지난달 약물 오남용을 주제로 구민과 함께하는 마음건강 토크콘서트 “우리는 약하지 않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 세대의 일상 속 깊은 곳까지 침투한 마약에 대한 위험성에 대해 알리기 위해 국립정신건강센터 박선영 정신의학과 전문의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한창길 회복상담사가 참여해 ▲약물의 위험성 특별강연, ▲약물(마약)의 위험성에 대한 토크콘서트 등 2부로 나눠 진행됐다.
토크콘서트에 참여한 구민은 이번 강좌로 쉽게 접할 수 있는 약의 오남용 위험성과 사회적 이슈가되고 있는 청년들의 약물 중독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토크콘서트에 참여한 구민 70% 이상이 청년층이었다.”라며 “중독 고위험 청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앞으로도 중독으로부터 안전한 마음건강을 지키고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중독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은 연수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전화(☎032-236-9477)로 문의가 가능하고 마약류 및 약물남용에 대한 상담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1342) 인천지부(☎032-437-7910)에서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