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지역 번화가 등을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 단속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실시되는데 위생지도공무원과 식품위생감시원이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연수동 먹자골목, 송도동 타임스페이스 등 노래방과 호프집 등 청소년 유해업소 전반을 계도·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청소년 유해업소 출입 및 불법 고용 여부, ▲청소년 대상 주류 등 판매, ▲일반음식점 호객행위 단속 등이다.
위법 행위 적발 땐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으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영업주를 대상으로 출입 청소년의 신분증 확인에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청소년 유해업소 단속과 계도를 통해 미래 사회의 주역인 청소년을 보호하고 안전한 식품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