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에서는 오는 22일까지 주민들의 애착심을 고취시키고 친근한 공원으로서의 이미지 정착을 위한 새롭고 참신한 공원 명칭을 공모하고 있다.
연수구는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조성된 도시 공원의 명칭이 지역특성이나 상징성이 결여된 획일적이고 임의적인 아라비아 숫자로 되어 있어 서로 혼동되거나 친근감이 없는 등의 문제점이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구에서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앞으로 정비 조성되는 청학동 소재 청학1,2,3,4,5,6,7호 공원과 선학동 소재 선학5,6,7호 공원의 명칭을 공모하고 있다.
이와 같이 주민들로부터 공모된 공원 명칭은 향토학자나 의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구 지명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새롭고 정감 있는 공원으로 거듭나게 된다.
한편 연수구는 기존 공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시설물과 안전한 놀이터를 조성하여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 중이며 기존 낡은 공원등을 교체하여 공원이 야간에 우범지역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충분한 밝기를 확보하는 등 쾌적하고 편안한 도시 주제공원으로 조성하고 있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공원명칭 변경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공원명칭 부여자로서의 긍지를 누릴 수 있으며 지역의 자랑이 될 수 있는 공원으로 탄생하는 한편 주민과 함께 조성된 주제공원은 연수구민들의 여가 증진과 보다 나은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한다.
[ 자료제공 : 공원관리팀 박순자 ☎ 810-7478 ]
[ 사진설명 : 지난해 주제공원조성사업을 마친 솔안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