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3동사무소(동장 김창근) 관계자에 따르면 유소년축구단의 명칭을 꿈돌이축구단으로 정하고, 관내 초등학생 46명으로 구성해 지난 6일 연수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첫 개강식을 갖고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간 정도 정훈(월간 스포츠인천 대표)씨의 지도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한편,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여 학생들이 축구를 배우는 즐거움에 마냥 활기찬 표정으로 강의에 임했으며, 연수초등학교 2학년 양진혁군은 “평소 좋아하는 축구를 배우게 돼 너무너무 신나고 즐겁다”면서 “축구를 하면서 다른 학교 친구들과도 친해지게 됐다”고 말하며 꿈돌이축구단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연수3동 주민자치위원장 유봉식씨는 “방과 후에도 3∼4곳의 학원에 다니느라 지친 아이들, 또래 친구보다 컴퓨터와 더 친했던 아이들에게 꿈돌이축구단이 건강한 육체와 건전한 정신을 길러줄 것”이라며 “아이들이 겨울방학을 즐겁고 활기차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 꿈돌이축구단을 결성했으며 앞으로 많은 단체와 연계해 더욱 폭넓은 활동을 전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런 유소년축구단의 운영과 같은 프로그램이 중·고등학교까지도 확대돼 관내 청소년지킴이사업으로 정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의 당찬 포부를 밝혔다.
[ 자료제공 : 연수3동사무소 ☎ 810-76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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