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1830 손씻기’란 불결한 손으로부터 옮겨질 수 있는 각종 병원균을 없애기 위해 하루에 8번, 30초 이상 손을 씻는다는 의미로 이번에 운영되는 ‘1830 손씻기 체험교실’은 강의식 교육이 아닌 직접 손 세정기구를 이용한 체험과 시청각 학습을 통해 영ㆍ유아에게 흥미를 유발하고 나아가 손씻기 습관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우선적으로 오는 7월까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중 참여를 신청한 영ㆍ유아시설인 20여개소를 대상으로 시청각 교재와 체험기구를 통한 손씻기 중요성 및 올바른 손씻기 방법 등에 대한 교육과 함께 손씻기 체험교육을 받은 후 어린이와 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1830 손씻기 체험교실’의 교육을 받은 어린이와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중 95%이상이 ‘1830 손씻기 체험교실’ 운영이 올바른 손씻기 습관을 익히게 하는데 필요한 교육이며, 지속적으로 실시되어야 한다고 응답해 ‘손씻기 체험교실’의 운영이 식중독 예방교육에 효과적이었다는 설문결과를 얻은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전염병 등 각종 질병예방을 위해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은 평생 해야 할 습관 중의 하나로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처럼 어릴 때부터 손을 잘 씻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며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등에서 손씻기 체험교육을 요청해 올 경우 손세정검사기를 대여하고 시청각교육자료를 보급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활동으로 식중독 및 각종 전염병 예방을 위한 ‘1830 손씻기 운동’을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자료제공 : 환경위생과 ☎ 810-73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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