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2개반 4명으로 방역반을 구성하여 최근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온상승 및 환경변화로 인하여 겨울철에도 모기의 발생과 흡열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효과적인 방제방법의 일환으로 일정한 장소에서만 산란하는 모기의 특성을 이용하여 모기알이 성충으로 부하되기 전인 유충단계에서 제거하는 모기유충 구제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해빙기 모기유충 구제사업은 모기유충 및 성충의 주요 월동장소인 공동주택 정화조, 하수관, 교각 밑, 생태공원 풀 섶 등에 대한 월동모기 방제활동을 통해 모기발생 시기를 지연시키고 밀도를 낮출 수 있어 적은 노력과 비용으로도 방역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중요한 방제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보건소는 이번 구제사업에 생태계를 파괴시키지 않는 친환경 모기유충제제를 사용하여 모기번식을 막고, 아울러 주민 협조사항으로 생활주변에 모기유충이 서식하기 좋은 물웅덩이, 막힌 배수로, 집안 수반 등을 제거토록 당부하는 등 모기유충 구제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해빙기 조기 유충 구제사업을 통한 하절기 전염병 매개체의 원천적 차단과 방역 취약지에 대한 조기방역 등을 통해 구민 건강 보호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자료제공 : 연수구보건소 보건행정과 ☎ 810-78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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