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난해 음식문화시범거리로 지정된 연수동 맛고을길 참여업소를 확대하여 참여업소임을 알리는 간판부착 및 환경개선을 유도하고, 모범음식점을 현재 153개소에서 170개소로 확대 지정하여 표지판 부착 및 위생용품 지원 등을 통해 업소의 위생수준과 서비스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명품음식점으로 선정된 3개 업소에 대한 위생관리와 홍보 및 지원을 강화하고 시설과 서비스 수준이 우수한 업소를 외국인 이용이 편리한 음식점으로 지정하여 외국인에게 올바른 정보와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능허대축제시 성황리에 개최된 맛자랑 경연대회를 올해에도 15개 업소가 참여하는 경진대회와 가족이 함께하는 행사, 포스터공모전, 추출가공식품의 무료시식 행사를 진행해 많은 구민들이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낭비적인 식생활 습관과 푸짐한 상차림의 지양을 통해 식량자원의 낭비를 막고 올바른 음식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남은 음식 싸주고 싸가기 등 상차림 간소화운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좋은식단 조기 정착을 위한 자율점검단을 편성해 관내 일반음식점 1,700여개소를 대상으로 이행여부를 점검한다.
이밖에도 집단급식소 위생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개인위생관리 및 좋은 식단 실천 교육을 실시하고, 친절서비스 종사자 등 유공자를 선정 포상함으로써 적극적인 동참의지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음식문화개선사업의 내실화와 활성화를 통해 관내 음식업소들의 친절문화정착과 건전한 식생활풍토 조성을 확산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며 “좋은식단 우수실천업소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과 함께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자료제공 : 환경위생과 ☎ 810-7343 ]
[ 사진설명 : 지난해 능허대축제시 개최된 맛자랑 경연대회 및 음식문화시범거리로 지정된 연수동 맛고을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