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식재된 수목은 감나무 50주, 모과나무 20주 등 유실수와 영산홍 등 총 1,600여 주를 심었으며 나무심기행사 후에는 동춘동 일대 2,000㎡면적에 식재된 해송 등 500주에 고형복합비료와 유기질비료 등 비료주기를 실시하는 등 나무가꾸기 행사도 병행해 전개했다.
특히 이날 식목행사는 현재 구 특수시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유실수 심기사업’과 연계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유실수인 감나무와 모과나무를 식재해 향후 열매가 열리면 아름다운 볼거리 제공과 함께 조경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며 영산홍은 인도변의 경관 향상을 위한 것으로 수목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구의 ‘유실수 심기사업’은 지난해부터 시작해 오는 2010년까지 4개년 동안 중점 추진되는 사업으로 관내 유휴지 및 나대지, 주요 대로변 녹지, 공원, 쉼터, 및 학교공원화사업 등을 대상으로 유실수를 심어 녹지의 질을 향상은 물론 도심환경개선과 고향의 정감을 느낄 수 있는 사업이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수많은 수목식재와 녹지조성에도 불구하고 도시경관에 정감을 줄 수 있는 부분이 미약한 실정”이라며 “꽃과 열매를 함께 볼 수 있는 ‘유실수 심기사업’을 통해 여유롭고 살기 좋은 도시를 건설코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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